막연하게 유럽을 언제간 가겠지 했지만!! 그게 올해일 줄이야!!! 

동유럽을 다녀온 후 밝아진 직장동료의 표정이 트리거가 되어 7박 9일 동유럽 여행을 (반 충동적으로) 가게 됐습니다.

다른 가까운 해외는 갔지만, 유럽은 처음이라 적당한 패키지를 찾았는데 기간도 저에게 너무 적합했던 마이유럽을 택했고

여행 전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친절하게 카톡으로 답변도 해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정을 짜는데 있어서 막연했던차에(P입니다.) 적당한 추천코스도 알려주셔서 참고하여 잘 짰습니다.

프라하 - 체스키 크롬로프 - 고사우/할슈타트 - 잘츠부르크 - 비엔나 - 부다페스트

정말 쉴틈 없는 낭만의 종합패키지 였습니다.(야구로 따지면 1번부터 9번까지 3할 타자라고 해야할까나)

프라하/체스키크롬로프의 동화같은 도시 분위기로 시작해서 사운드 오브 뮤직이 저절로 머릿속에 재생되는 미라벨 정원이 있는 잘츠부르크,

고사우/할슈타트의 마음깊은 곳까지 치유시켜주는 것 같은 자연경관을 지나 여유과 커피향이 가득한 비엔나를 거쳐, 

낭만의 정점 부다페스트까지 너무 즐거웠고 재밌었습니다.

이러한 기쁨을 줄수 있게 된건 마이유럽의 기획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라하IN - 부다페스트OUT이라는 순서가 너무 괜찮았고

도시간 버스이동 제공이라는 엄청난 메리트!!( 부족한 잠을 버스에서 다잤고 무거운짐을 들고 돌아 다닐 필요가 없었죠. 이거만큼 좋은게 없어요.)

생각 보다 괜찮았던 숙소!! ( 깔끔하기도 하고, 어느곳을 가려해도 다 가까운거리에 위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동건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과 기가막혔던 뷰포인트와 맛집 추천!!( 이쁜사진들 정말 많이 건지고, 살쪘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함께 어울렸던 좋은 사람들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이 기쁨으로 꽉꽉채웠습니다.

첫유럽 여행의 감동을 이렇게 성공적으로 받을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또 유럽여행을 할 기회가 있다면 좋은 상품과 기획으로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