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럽여행이라 긴 시간 동안 고민하다 '마이유럽'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주말 포함 여행 일정도 마음에 쏙 들었고 무엇보다 '고사우' '할슈타트' 등 마이유럽이 아니라 오롯이 혼자 여행으로는 가볼 수 없는 여행 일정이 포함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여러 업체를 비교하며 고민 중에 마이유럽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상담을 진행했는데 꼼꼼하고 친절하게 정보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이 부분도 제 선택에 많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고민되신다면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우선 여행을 하고 온 사람으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 여행 일정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체코와 오스트리아는 헝가리 보다 관광할 게 많은 곳이라 걷는 일정이 많았는데요!

아, 물론 3개국 모두 걷는 일정이 많았지만 체코는 특히 혼자 저녁에 다니며 거닐기도 좋고 관광객도 많아서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을 정도로 치안이 좋았거든요.

(그래서 까를교도 3번이나 갔던...) 그렇게 걷고 잠시 고사우, 할슈타트 힐링하는 느낌으로 여행하고 (걷는 일정보다는 잠깐 마을 구경하며 힐링/ 포토 스팟에서 사진 찍기 등등)  그래서 걷는 일정은 많이 없었어요.

중간 오스트리아 가는 길에 아울렛 들러서 환기도 하고! 정말 알찬 여행이었달까요...

무엇보다 교통편 걱정을 하나도 하지 않으니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무거운 짐들을 들고 다닐 일도 없어서 우선 두 손이 너무나도 편해 몸과 정신이 맑았다는 점..(국가를 넘나들 때는 대절 버스만 타면 됨!)

그리고 마지막 헝가리는 낭만 그 자체였어요.

헝가리는 볼 게 많다기보다는 부다페스트만의 분위기가 확실히 있어서 관광지를 걷는다는 느낌보다도 

이 도시를 구경한다는 느낌으로 많이 걸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음식도 가장 잘 맞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았다는 점!

이틀이라 너무 아쉬웠답니다. 헝가리는 또 다시 가고싶은 나라! 

(그리고 토카이 와인도 많이 드세요....한번 밖에 안 먹은 저는 너무나도 후회하고 있답니다...)

정말 여행 중에 가장 큰 쉼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거리, 야경 등...그냥 낭만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그리고 헝가리에서 야경투어는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가이드님이 야경 스팟도 알려주시고 사진도 예쁘게 잘 찍어주시거든요 ㅎㅎㅎㅎ

정말 만족했던 세미 패키지 동유럽 여행, 혼자가는 첫 여행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즐거웠던 추억이 많았던 여행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걱정했던 룸메이트...정말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게 해준 마이유럽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