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유럽을 언제 또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첫 유럽은 유럽을 여러 번 가게 되더라도 항상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첫 유럽을 경험하는 방법을 마이유럽을 선택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언젠가 꼭 가고 싶었던 기대만큼 걱정하는 마음의 크기도 컸던 유럽은

오히려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만약 혼자 모든 걸 다 알아보고 혼자 경험했다면 훨씬 어려웠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을 그냥 하나의 큰 덩어리로 생각했는데 나라와 도시마다 다른 것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때마다 여행 내내 함께 했던 '동건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꿀팁들은 

여행을 더 다채롭고 더 깊이있게 할 수 있게 해줬어요~

특히 낯선 문화와 통하지 않는 언어에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든든함에 

여행하는 내내 불안함 없이 여행할 수 있었어요~

세심하게 모든 사람들을 살피면서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부르라고 하신 '동건 가이드'님의 따뜻한 보살핌이 정말 든든했습니다 ㅎㅎ

자유여행만 했던 제게는 유럽도 처음이지만 세미패키지도 처음이었는데

나에게 처음인 나라와 도시를 혼자 부딪치며 직접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그 나라와 도시에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은 

혼자 하는 여행과는 또 다르게 그 도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더 깊이 있는 여행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이 준비부터가 여행이라고는 하지만 한번에 많은 도시를 여행하게 되는 유럽여행 특성상 

준비할게 너무 많아져서 여행 전부터 지칠 수 있는데

나는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저의 첫 유럽을 좋은 기억들로만 가득 채우고 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