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추억이 된 13일 동안의 영국/프랑스/스위스 여행
작성자평화마을
등록일2026-06-17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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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5년에 대학에 입학해 파릇파릇한 캠퍼스 생활을 즐기다 올해 큰맘 먹고 휴학을 선언한 딸내미를 둔 50대 가장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유럽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요. 마이유럽이라는 곳은 2030 패키지인데 부모 동반도 된다는 정보를 듣고, 직장을 다니는 아내도 매번 미어터지는 여름·겨울 방학 성수기 대신, 비교적 여유로운 5월에 휴가를 길게 낼 수 있게 되면서 우리 세 가족의 기적 같은 서유럽(영국·프랑스·스위스) 행 비행기 표를 끊게 되었는데요.
예년보다 다소 기온은 높았지만 5월의 화창한 날씨, 그리고 아내의 체력을 지켜준 전용 차량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이 패키지는 런던에서 파리로 갈 때 유로스타를 탈 때를 포함해서 전부 호텔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고 다음 도시 숙소 문앞까지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숙소도 관광할 장소들과 가까운 곳의 훌륭한 호텔들이라 하루 일정을 마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아울러 여타의 일반적인 패키지처럼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가이드를 따라 깃발 투어를 다녔다면 저희 가족은 모두 금방 지쳤을 겁니다. 그런데 이 여행은 도시에 도착하면 완전히 우리 가족만의 자유 시간이 주어지는 구조였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미리 예약해 둔 영국박물관과 타워브릿지, 헤리포터 촬영장으로 유명한 옥스포드 관광이 좋았고 더불어 현지에서 관람한 라이온킹 공연도 감동이었지요.
프랑스 파리에서는 에펠탑에 올라가서 시내 전경을 내려다 보며 힐링감을 느꼈고, 패키지에 포함된 야간 유람선에서는 다들 원하는 음료나 와인을 사서 탔는데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멋진 풍경을 향유했지요. 아울러 지베르니에서 방문한 모네의집, 리옹과 안시의 한가로운 전원의 여유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스위스 인터라켄에서는 녹음이 짙어진 대자연의 웅장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요. 만년설을 배경으로 가족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넓은 호수를 약 2시간동안 유람선을 타고 여기저기 다니며 여러 마을 풍경과 한가롭게 휴일을 즐기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며 저 역시 흥겨움이 느껴지더군요.
끝으로 독일에서는 1박만 했지만 맥주의 나라에서 가진 흥겨운 시간, 고성의 웅장함과 아름다움도 추억의 한켠에 담았습니다.
특히 모든 일정에 동행해 주신 미지 가이드님이 매일 아침 카카오톡으로 현지 위험 지역, 소매치기 예방 요령, 꼭 가봐야 할 맛집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 주신 덕분에 큰 신경 쓰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같이 탄 2030 젊은 청춘들의 밝은 에너지를 듬뿍 받아서 그런지 저와 아내도 10년은 젊어진 기분으로 여행했습니다.
가족들에게 멋진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님들이 계신다면, 자녀의 손을 잡고 꼭 한번 용기 내보세요.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시간이 되실 겁니다. 기억이 아닌 추억으로요...
댓글목록
admin님의 댓글
admin 작성일
정성 가득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
따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학 여행이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으신 것 같아 저도 덩달아 흐뭇해지네요.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5월이라는 여유로운 시기를 선택해 가족만의 시간을 온전히 누리셨다는 점이 정말 부럽습니다.
런던의 문화와 공연, 파리의 낭만적인 야경과 유람선, 지베르니와 안시의 여유로운 풍경, 그리고 스위스의 웅장한 자연까지 여행의 감동이 생생하게 전해졌습니다.
또한 미지 가이드님의 세심한 안내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셨던 것 같습니다. 젊은 여행객들과 함께하며 에너지를 얻고,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추억을 쌓으신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억이 아닌 추억으로 남는다'는 마지막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앞으로도 가족분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여행 많이 이어가시길 바라며, 소중한 후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