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동유럽 여행기
작성자김영미
등록일2026-08-20
조회수 148
본문
20대 초중반의 자녀들이 중-고등 시절에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느라 여행을 거의 다니지 않아서 오랜만에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8월초로 대략적인 여행 출발일정을 정했다. 어떤 상품을 이용해서 여행을 해야할까 고민만하다 약 한 달 앞두고 급하게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세미 패키지 여행 상품을 알게 되었다.
일반 패키지는 너무 자율성이 없어서 세미패지키로 정했는데.... 그런데 이 상품은 대부분 20-30을 대상으로 한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 마이유럽을 알고 전화 문의를 했더니
20-30 자녀가 같이 가면 부모님도 껴서 갈 수 있다는 말에 그냥 덥석 예약을 해버렸다. 내 나이 또래에 주변에서 세미패키지로 여행 다녀본 사람이 별로 없고, 젊은이들 사이에 50대가 껴도 될런지...
처음엔 좀 걱정이 되긴 했다.
남편이 있는 곳을 거쳐 1~2일 쉬고 함께 동유럽으로 함께 출발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타국 공항에서 바로 환승이 아니어서 유럽에서의 여행자 보험이 안 된다는 연락을 받고 좀 당황스러웠는데 알아서 잘 처리해주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었다.
체코에서는 프라하와 체스키크롬노프를
오스트리아에서는 짤즈부르크, 고사우, 할슈타트, 빈, 판도르프 아울렛
헝가리에서는 부다페스트
일정이었다.
1. 숙소 : 프라하에서 2박, 짤즈부르크 1박, 빈 2박, 부다페스트 2박이었는데~~~ 짤즈부르크 숙소 빼고는 숙소도 깔끔했고, 조식도 괜찮았고, 여행동선 짜기도 괜찮았다.
3식구가 같이 가다보니 딸이 따로 방을 써야했는데 가끔 독방을 쓸 기회도 생겨서 너무 좋아했다.
2. 교통: 큰 도시를 넘어가는 부분은 여행사에서 알아서 해주니 시내에서 가이드님이 알려주시는 정보를 참고로 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었다. 걷기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를 돌아다니니 그 때 상황에 맞게 시간권, 일일권 등 이용하여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정말 편했다. 성 관람, 음악회 관람 등 우리가 정해서 볼 수 있는 것을 알아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3. 가이드: 톡으로 일정 안내와 구경거리, 식당 외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그것을 참고로 하니 좋았다. 궁금한 부분을 그때그때 물어보면 정보도 잘 제공해주시고, 특히 부다페스트 숙소에 도착한 날 삼겹살 파티도 열어주시니 너무 감사했다. 종종 중요한 일대에서 야경 투어 일정도 잡아서 원하는 사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편리했다.
4. 같이 여행한 분들: 20-30세대 분들이 불편해할 까봐 걱정되었는데 감기약도 나눠주시고, 다정스럽게 이야기도 걸어주시고 마지막까지 인사도 잘 남겨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젊은 세대와 함께해서 인지 다시 회춘하는 기분이랄까?
같이 간 딸도 가끔은 그 분들과 함께 일정을 따로 하기도 해서 안심이 되었다. 제 여행의 다른 목적 중 하나는 요즘 내가 배우는 셔플댄스를 각 여행 요지에서 영상 찍는 거였는데 가끔 거기에 호응해주면서 영상도 찍어주신 젊은 세대들께 감사했다.
다음 기회에 20대 두 자녀만 따로 보내보내도 마음이 놓일 수 있어서 다음 여행을 기약해본다.
댓글목록
마이유럽님의 댓글
마이유럽 작성일
안녕하세요 마이유럽입니다 :)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 여행을 마이유럽과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30대 중심의 세미패키지에 부모님이 함께하셔도 괜찮을지 처음에는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여행을 마치고 이렇게 따뜻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여행지 곳곳에서 댄스 영상을 남기고 싶으셨던 특별한 목표까지 이루셨다니 너무 멋지십니다 🎶
앞으로도 부모님께서 안심하고 자녀분들을 보내실 수 있고, 가족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마이유럽이 되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두 자녀분과 함께, 혹은 또 다른 가족 여행으로 다시 만나뵙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