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던 동유럽 3국 여행
작성자디디
등록일2026-09-07
조회수 98
본문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와 둘이 다녀온 동유럽 여행이었습니다. 7월 11일에 출국하여 다녀왔는데, 날씨도 정말 좋았던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경험들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 고사우에서는 정말정말 맑은 날씨 덕에 그림처럼 반짝이는 호수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고, 할슈타트에서는 맑은 날과 비 오는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물론 맑은 날씨들도 좋았지만, 저는 특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쏟아지던 뇌우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신청했던 부다페스트 야경투어를 하러 가는 길에 비가 정말 너무 많이 와서, 투어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었습니다. 그래도 버스 타고 멀리 나온 김에 우리끼리 뭐라도 보고 들어가자, 하는 마음에 우산도 없이 빗속을 뛰어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국에서도 한 번도 겪어보지 못 했을 정도로 비가 많이 쏟아졌는데, 그 폭우를 뚫고 어부의 요새에 올라가서 바라본 강 건너의 국회의사당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비를 맞으며 자유롭게 어부의 요새를 뛰어다니며 야경을 구경하던 순간은 여행 중 최고의 순간으로 남아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그때그때 할 수 있는 경험이 정말 다양하고, 그 모든 경험과 순간은 전부 너무나도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음식들도 정말 맛있었고, 걷는 모든 거리마다 엽서 같았고, 사람들도 모두 친절했고, 정말 감사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즐거운 여행 만들어주신 마이유럽,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마이유럽님의 댓글
마이유럽 작성일
정성스럽고 따뜻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
글을 읽는 내내 고사우의 반짝이는 호수와 할슈타트의 풍경,
그리고 부다페스트에서 쏟아지던 비를 뚫고 어부의 요새를 뛰어다니셨던 순간들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행은 꼭 모든 순간이 완벽해야만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날씨와 갑작스러운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가장 선명하고 특별한 추억이 되기도 하니까요.
폭우 속에서 바라보셨던 국회의사당의 야경이 두 분께 평생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남았다는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
좋은 날씨에는 좋은 날씨대로, 비가 오는 날에는 또 그 순간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온전히 즐겨주신 것 같아 저희도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친구분과 함께한 이번 동유럽 여행의 모든 순간이 오래도록 예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언젠가 또 다른 여행에서도 마이유럽과 함께해 주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소중한 여행을 저희 마이유럽과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