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아빠랑 둘이 유럽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생소한 여행메이트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보통 엄마랑 유럽여행은 많이 가는데, 아빠랑 많이가는

여행정보를 찾아보기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자유여행이 쉽지 않았어요

엄마취향은 저도 여자라 비슷하게 밥먹고 카페가고 예쁜거 보면되는데

아빠랑은 뭘 해야할지 뭘 먹어야할지부터 시작해

어디를 가야할지..등등 그러다 아빠가 이탈리아 여행을 가고싶다해서

여행지를 정했고, 찾아보니 큰도시와 소도시까지 함께 방문하는

마이유럽 세미패키지 후기가 좋아 예약했습니다.

도착하고나서도 아 나만 아빠랑 왔네 하면서 걱정했는데요

알고보니 같은팀에도 저랑 같이 아빠랑 여행온 친구가 있어서 친해졌습니다.

마지막 여행지에서는 아빠들끼리 로마 일정을 보내기도 했어요.

이렇게 저희 아빠의 첫 유럽여행에 많은 도움을 받은듯하여

후기란걸 잘 남기지 않는데 감사드리고 싶어 남기게 되었습니다.

걱정많은 아빠와 예민한 제가 유럽여행을 하고싶으면서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좋은호텔(계산해보니 패키지 요금보다 더 좋은 호텔을 예약해 주시더라고요)

친절한 인솔자님, 운전 잘하는 기사님, 언제든 대처 잘해주는 마이유럽 cs팀 덕분에

저희가족의 유럽여행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