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스 13일간의 여정 후기
작성자박의준
등록일2025-10-19
조회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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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면서 운좋게 일정이 맞아 유럽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이자 혼자가는 유럽여행이었기 때문에 정보도 별로 없고, 문제가 생겼을때 대처하기 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이드님의 동행이 있으며, 숙소 및 도시 간 이동을 다 같이하고, 같은 일정의 일행들을 만나서 어울릴 수 있는 마이유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영국
영국은 큰 기대를 안하고 갔던 곳인데, 막상 가보니 골목골목마다 너무 이쁘고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볼 수있는건 물론 근교 도시들도 감성넘치고 좋았습니다.
그냥 길가다 찍은 골목이지만 상당히 감성이 넘치는 모습
영상에서만 보던 영국 근위병들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멋졌습니다.
트라팔가 광장은 정말 평화로운 분위기였고, 분수대 옆에 앉아 일상을 즐기니 "아 내가 유럽여행을 왔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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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투어로 갔었던 옥스포트의 크라이스트 처치. 해리포터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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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포드의 마을 감성과 애프터눈티 & 스콘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왜 영국인들이 차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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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권의 배경이라는 바이버리. 한적하고 정갈한 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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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투어 때 봤던 빅벤과 런던아이는 정말 웅장하고 멋졌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이 포토 스팟을 아주 잘알고 계셔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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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타워는 들어가진 않았지만 외부에서도 그 크기가 느껴질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타워 브릿지는 영국 신사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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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 대성당의 인테리어는 충격적으로 이뻐서 계속 넋놓고 봤고, 위로 올라갈 수 있게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경치가 잘보여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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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로우 마켓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진짜 많았습니다. 사람은 좀 북적였지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2.프랑스
에펠탑 하나만을 바라보고 간 곳이었는데, 의외로 구경할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저에겐 음식도 맛있었고 여기서 매일 와인을 마시다보니 '프랑스 와인 차원 달라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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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왔으니 가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갔던 몽마르뜨 언덕인데 버스킹을 즐기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정말 힐링하고 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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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빼놓을 수 없는 유럽 축구 직관. 서포터즈의 함성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이강인 선수도 마침 선발로 나와서 실제로 뛰는 것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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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투어로 갔던 베르사유 궁전은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물씬 풍기며,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은 엄청난 스케일이었지만 관리가 잘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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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기대한만큼 웅장하고 멋졌습니다. 바토무슈에서 본 에펠탑, 낮에 공원에서 본 에펠탑 모두 정말 멋있었고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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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리에서는 공유자전거를 빌려서 다녔었는데,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있고 감성넘치는 파리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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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라스의 끝판왕이라고 하는 생트샤펠과 옆에 같이 붙어있는 콩시에르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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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은 이래서 세계적인 박물관이구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예술에 일가견이 없는 저는 모나리자와 몇몇 작품빼고는 알아볼 수 없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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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 유명해진 파코도 일행의 제보 덕분에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말 정말 잘하고 착해요 ㅎㅎ 5유로짜리 에펠탑 사니까 키링을 6개나 주는 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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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로 가기 전 하룻밤 묵었던 리옹. 파리와는 다른 감성으로 여유있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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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을 떠나 도착한 앙시는 멋진 호수와 감성넘치는 골목, 건물들이 있었습니다.
자전거로 호수 한바퀴를 돌고 싶었는데 렌탈샵에 가니 보증할 물건이 없다고 해서 빌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3.스위스
스위스를 가자마자 처음 든 생각은 '정말 차원이 다르다' 였습니다.(물가 포함) 어디서 보든 풍경이 정말 장관이고, 그냥 경치 구경만 해도 평화롭고 힐링되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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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과 풍경을 보자마자 "이건 테라스에서 먹어야해"를 외치며 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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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의 온전한 일정은 하루밖에 없었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움직였습니다.
아침 일찍 융프라우 VIP 패스를 끊고 피르스트에 올라가 액티비티 2개를 타면서 스위스의 풍경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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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중 날씨요정이 있어서 여행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고, 그 덕분에 구름한점 없는 융프라우 산 정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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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웠지만 융프라우산 정상에서 컵라면도 먹어주고 내려오는길에 잠깐이지만 라우터브루넨에 흐르는 폭포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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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넒고 아름다웠던 브리엔츠 호수를 보며 스위스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4.독일
운이 좋게 옥토버페스트 기간과 겹쳐서 세계 3대 축제를 경험할 수 있었고, 다른 나라와는 또 다른 독일만의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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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된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왜 월트 디즈니가 감동받았는지 이해하게 만드는 성이었습니다. 근처 마리엔다리에서 보는 성이 정말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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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는 옥토버페스트를 즐겼습니다. 세계 3대 축제의 명성에 걸맞는 정도로 규모가 정말 컸고, 그 유명한 독일 맥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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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귀국날도 시간을 쪼개서 뮌헨 시내 구경을 했습니다. 빅투알리엔 시장은 진짜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로컬 마켓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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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도시답게 택시도 감성이 넘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슈바인학센을 먹으면서 독일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많이 신경 쓸 필요없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할 수 있는건 거의 다했던 유럽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안예림 가이드님은 여행 중 돌발상황이 생겨도 너무 잘 챙겨주셨고, 근교투어나 이동 시 역사나 꿀팁들을 잘 설명해주셔서 더욱 재밌게 여행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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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이유럽님의 댓글
마이유럽 작성일
안녕하세요 의준님, 마이유럽입니다 😊
첫 유럽 여행을 마이유럽과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까지 다양한 도시에서 느낀 감동과 즐거움이 글에서 그대로 전해집니다 🌍✨
예림 가이드님의 다양한 역사 지식과 꿀팁 안내로 여행이 더욱 특별해지셨다니 저희도 정말 기쁩니다 💕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유럽 여행에서도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