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프랑스&스위스&동유럽 16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가족들과 함께하는 첫 유럽여행이여서 기대도 크고 걱정도 있었지만, 출발하기 전부터 다양한 정보들과 패키지 내 포함된 투어들로 일정을 편하게 짤 수 있었어요!

각 도시별로 분위기를 천천히 즐길 수 있었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투어를 통해 설명을 듣고 관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모님들과 함께 한 여행이다보니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야경투어도 진행을 해 부모님들과 파리 야경과 프라하 야경, 부다페스트 야경을 편하게 관광할 수 있었어요!

특히 스위스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니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부모님도 계속 감탄을 하시고 눈을 떼지 못하는그 모습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꼈어요.

여행 중간중간 여유를 위해 반나절 정도는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마는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기고, 아빠는 근처 시장을 둘러보며 현지 분위기를 느끼셨어요. 저는 언니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산책했습니다. 이렇게 각자도, 함께도 즐길 수 있었던 점이 가족 여행의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유럽 여행은 풍경도 좋았지만, 가족들과 함께여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오랜만에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함께 웃고 오햐를 풀며 이야기하는 순간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마이유럽을 통해서 가족 여행을 해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