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야경과 맥주는 최고다
작성자라이언
등록일2025-10-19
조회수 205
본문
마이 유럽이라는 세미 여행 패키지 전문사를 통해서 추석기간 동안 동유럽을 다녀왔습니다. 직장인이라 애지간에선 휴가를 빼기가 쉽지 않은데 거의 10년 만에 유럽땅을 다시 밟아보는 것 같습니다. 석사를 유럽권 국가에서 했어서 유럽이 아예 낯설지는 않은데 동유럽은 그래도 몇 군데 안 가본 나라들이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여자친구와 같이 하는 여행이라서 더 설레기도 했구요.
제가 다녀온 국가들은 체코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인데요. 서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나라들의 인상이 조금 살짝은 남루해 보이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럼에도 오스트리아는 굉장히 부유한 나라라는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굉장히 세련되더군요. 아무튼 동유럽 패키지를 통해서 정말 편하게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 국가 간 국경을 넘을 때도 여권 검사 한번 할 필요도 없었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이동해야 되는 수고를 크게 겪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았구요. 여행 포인트들을 잘 알려주셔서 그날 가서 전날 조금 서치해서 다녀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맥주의 봉고장인 유럽에서 거의 매일 밤마다 숙소에 돌아와 슈퍼에서 사온 처음 보는 라벨의 맥주를 먹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는데요. 맥주가 정말 맛있긴 하더라고요.
저는 각 도시들이 다 비슷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각 도시들마다 특징이 다 달라서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체스키같은 작은 도시는 뭔가 중세도시를 가보진 않았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고 고사우나 할슈타트 같은 곳은 쉽게 보지 못하는 그런 과연 풍경을 보고 온 것 같아요. 특히 비가 와서 운무가 굉장히 깊게 깔려서 더 운치가 있었고 신비로운 풍경이 연출되었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다뉴부강의 국회의사당 야경은 너무 멋졌습니다. 유람선을 타지 않고 걷기만 했는데도 너무 좋았고요. 다음날 아침 다뉴브 강을 따라서 러닝을 했는데 그날 마침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도 있어서 더 분위기가 좋고 설레고 도파민 터지는 그런 추억이 남게 되었습니다.
- PREV 꿈 같았던 동유럽 여행♥
- NEXT 🇪🇺프스동 16일, 첫 유럽이라면 마이유럽으로! ✨
댓글목록
마이유럽님의 댓글
마이유럽 작성일
안녕하세요 고객님, 마이유럽입니다 😊
10년 만의 유럽 여행을 마이유럽과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동유럽의 매력을 여유롭게 즐기시며 힐링하셨다니 저희도 뿌듯합니다 🌍
비 내리는 할슈타트의 풍경과 다뉴브강 러닝, 오페라 관람까지! 모든 순간이 영화처럼 아름답네요 🎶
세미패키지의 장점을 잘 느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다시 만나 뵙길 바랍니다 💕
정성스러운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