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버지(60세)와 함께 마이유럽 세미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유럽은 체력이나 이동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예약부터 챙겨주신 마이유럽 세미패키지 직원분들 덕분에

정말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김하진 인솔자님께서 내내 밝고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이 갔습니다.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16일은 긴동선이고 이동구간이 있기 때문에

버스에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확실히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유럽여행에 대한 이야기, 팁들을 많이 풀어주셔서 이동시간도 즐거웠습니다.

매번 여행지마다 이동 동선도 무리 없게 추천해주셔서

60세 아버지와 함께 다니기 좋았고, 아버지도 많이 편안해하셨어요.

또 하나 좋았던 건 숙소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호캉스를 즐겨서 호텔에 꽤 신경 쓰는 편인데요.

모든 도시의 호텔이 위치도 좋고 컨디션도 훌륭해서 놀랐어요.

조식도 깔끔하고 동선도 좋아 아침마다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이 정도 수준의 숙소를 계속 묵는 걸 생각하면 패키지 요금이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도 다른 세미패키지에서는 볼수 없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솔자님 진짜 맛잘알 이세요. 유럽음식 맛없다고해서 한식 많이 챙겨갔는데, 한식파 아버지 입맛도 사로잡은 레스토랑들이 많았습니다)

마이유럽이 2030 패키지라고 해서 부모님과 가도 괜찮을까 고민했는데요.

오히려 혼자 했던 자유여행보다 아버지랑 함께함에도 확실히 편안했어요.

인솔자님 뿐 아니라 같이 여행했던 동행분들도 아버지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유럽여행도 마이유럽으로 가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