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을 준비하다가 만난 마이유럽. 이왕이면 시간이 있을 때 더 여러 곳을 쉽게 둘러보자는 마음에 프스동 16일로 선택했어요.

혼자하는 여행이지만 후기를 읽어 보니 혼자 온 여행자들과 어울려 여행할 수 있다는 말이 있었고, 이 여행을 선택했다면 나와 비슷한 이들도 많겠다는 생각에 걱정은 잠시 내려두고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프스동을 여행하는 동안 행복한 날의 연속이었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인생샷도 엄청 남겼어요. 누가 혼자랬냐! 서로 서로 혼자인 사람을 그냥 두지 못하고(?) 우리는 그렇게 친해졌어요.

혼자 밥 먹을 걱정, 셀카 찍을 걱정 전혀 없어요. 돌아와서 보니 사진이 1만 장이 넘어요. 하나하나 다시 보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교통편 알아볼 필요도 없고, 맛집 찾아오지 않아도 되는 마이유럽. 바쁜 일상 속에서 한줄기 빛처럼 여행의 길잡이가 돼 준 마이유럽. 퀄리티 높은 숙소 덕분에 매일 꿀잠자고 조식까지 야무지게 먹을 수 있었던 여행. 특히나 명성이 자자한 이동건 가이드님 덕분에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패키지는 가이드 복, 동행 복만 있으면 만족도 100% 그 이상이라고 하죠. 이번 여행을 통해 다른 패키지도 가보고 싶어졌어요. 이동건 가이드님, 함께해주세요!